
자료 = 금융감독원
금감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상호금융조합들이 탈퇴조합원의 최신 주소지로 미지급금 우편 안내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과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탈퇴조합원이 출자금·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급을 안내해 왔다. 하지만 탈퇴조합원의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 환급 안내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5개 상호금융중앙회는 최근 행정안전부(주민등록전산망 정보)의 도움을 받아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는 탈퇴조합원의 최신 주소지를 확인해 각 조합에 제공했다.
각 조합은 중앙회로부터 주소지 정보를 받아 탈퇴조합원에게 우편으로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을 안내할 계획이다.
조합에서 우편으로 환급 안내를 받은 탈퇴조합원은 전국 어디든 같은 업권의 조합을 방문해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후 환급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출자금·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이나 ‘어카운트 인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조회할 수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