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0년물은 오후 3시10분 한때 16틱 내린 132.94를 기록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7틱 내린 133.03으로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약세였던 코스피지수가 이날 저점에서 소폭 반등한 것에 연동해 국채선물이 약세폭을 좀 키운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왔다.
증권사 한 딜러는 "수급상황은 분기말 요인을 서서히 극복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지수 조정에도 불구하고 채권은 별로 움직이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장이 중후반 한때 밀리는 것은 주가지수 소폭 반등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조용히 월말을 마무리하고 싶어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