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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약세폭 축소..코스피 하락 전환+선물 수급 연동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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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6일 오후 약세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미중간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 주가지수 약세에 연동해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제한된 가운데 외인, 증권사 등 선물 수급을 주목하는 장세다.

조용한 분위기 가운데 코스피 부진과 금융투자 3년물 위주 선물 매수세 등에 오전보다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2거래일 연속 3년선물 순매도세를 기록해 장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2시15분 현재 3년 선물을 1600계약 가량 순매도, 10년 선물을 1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년 선물을 20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지난 25일 장에서는 7317계약을 순매도한 바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 보합인 110.81, 10년 선물(KXFA020)은 9틱 하락한 133.14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0.4bp 오른 1.304%, 국고10년(KTBS10)은 0.7bp 상승한 1.43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0.35% 하락, 달러/원은 0.1원 하락한 채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후 장이 조용하다. 오늘 외국인의 현물 거래가 뜸한 가운데 선물 수급에 의존해 장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외부요인이 나날이 바뀌는 추세여서 예측 범위 밖에 있다"며 "이날 장은 수급과 주가지수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 개인들이 어제, 오늘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는 점이 좀 관심이 간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얘기를 믿을 수 없다는 시장내 공통된 인식이 존재한다. 장내는 약해지면 사고, 또 세지면 파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 같다"며 "미중협상 관련해서 불확실성이 여전해 새로운 소식이 어떨지 봐야 할 것 같다. 간밤 트럼프 미중협상 낙관론에 금리가 큰 폭 올랐으니 오늘밤은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이런 변동성 장세를 몇 차레 겪다보니 기계적으로 대응하는 식이 된 것 같다"며 "단순히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모두 기계적 대응을 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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