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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카르 굽타 ADB 부총재 “부실채권 정리 메커니즘 구축 필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26 11:40

증가 금융안정 위험신호

디와카르 굽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부총재가 2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회 IPAF(International Public AMC Forum,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 대표회담 및 국제회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디와카르 굽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부총재가 2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회 IPAF(International Public AMC Forum,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 대표회담 및 국제회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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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디와카르 굽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부총재가 "부실채권(NPL) 정리 메커니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와카르 굽타 부총재는 2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회 IPAF(International Public AMC Forum,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 대표회담 및 국제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디와카르 굽타 부총재는 NPL 증가는 은행권 위기를 불러 일으키며 아시아 몇몇 국가에서 NPL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와카르 굽타 부총재는 "1994년~2014년에 걸쳐 32개 아시아 국가를 분석한 결과 NPL 증가는 신용공급 위축 증가 가능성을 높인다"라며 "몽골은 2016~2017년 경제위기 겪은 후 IMF 확장기금 지원으로 회복했으나 NPL구모가 2016년 8.5%에서 2018년 10.4%로 증가하고 아시아 일부 중저소득 국가도 이러한 추세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디와카르 굽타 부총재는 "NPL 규모 상승은 금융권 부실화와 연결되며, 2018년 아시아 개발도상국 10개국 이상 NPL 비율이 5%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며 "NPL이 지속적으로 높은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금융안정성을 위협받게 된다"고 말했다.

디와카르 굽타 부총재는 NPL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범 아시아 차원에서 NPL증가에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개발은행 협력, NPL 거래 플랫폼 구축, 민간시장 차원 NPL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와카르 굽타 부총재는 "민간 NPL 시장이 잘 작동하면 금융기관들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 가격으로 부실채권 처분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NPL 시장 발전을 어렵게하는 정보 비대칭, 채권·담보권 집행 비효율성 등은 IPAF 회원들과 경험을 공유해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내 정책당국 간 협력 간화, 공동 노력 필요성도 주문했다.

디와카르 굽타 부총재는 "아시아 금융시장 복원력을 강화하려면 적절한 국가 정책과 함께 역내 협력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금융복원력을 단독으로 가능하지 않으므로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경 간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지식 공유, 정책 대화 등 국경 간 효과적인 해결방식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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