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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온 속에서 약세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가지수와 외인 수급 등에 연동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기관들의 매수세 속에 약세폭을 좀 줄이는 모습이다.
약세 요인에 비해 장이 잘 버티는 것이 기관들의 자금 집행, 은행들의 여전채 수요 그리고 분기말 윈도드레싱 기대감 등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외국인은 오전 11시20분 현재 3년 선물은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맞추고 있고, 10년 선물을 2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10.79, 10년 선물(KXFA020)은 19틱 하락한 133.04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0.8bp 오른 1.308%, 국고10년(KTBS10)은 1.6bp 상승한 1.441%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대외요인에 비해 장이 잘 버티는 모습인데 기관 자금 집행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 여전채 수요가 제법 보인다. 분기말 윈도드레싱 기대감도 장내 흐름을 영향을 좀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10월 금통위 무게감이 느껴질 것 같다. 현재 분위기는 10월 기준금리 25bp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1.25% 기준금리를 상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1.5년 전후 크레딧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협상, 안심전환 대출 등은 재료로서는 신선도가 이제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