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IPAF 대표회담 및 국제회의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캠코
이미지 확대보기문창용 캠코 사장은 2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회 IPAF(International Public AMC Forum,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 대표회담 및 국제회의' 축사에서 "회원사 모두가 플랫폼 구축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그 타당성을 연구하는 위원회를 만들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창용 사장은 "2003년에 시작된 캠코 온라인 공공자산처분 시스템인 온비드에서는 누적 기준 약 720억 달러 가치 NPL 거래가 이뤄졌다"며 "그러나 유럽, 미국과 달리 아시아에는 국경을 초월한 의미있는 수준의 NPL 거래 플랫폼이 아직 없는 실정"이라고 플랫폼 필요성을 설명했다.
문 사장은 플랫폼을 통해 물리적 거리를 초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창용 사장은 "표준화된 NPL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교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IPAF 회원들은 물리적 거리, 상이한 법적 체계로 인한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매력적인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IPAF는 이러한 플랫폼을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IPAF 회원사 역량 강화와 파트너 확대도 강조했다.
문창용 사장은 "IPAF 우선순위는 회원국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는 것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공동 연구를 확대해야 한다"며 "현지 은행,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쉽이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 범위와 파트너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 부문과의 제휴 필요성도 언급했다.
문 사장은 "민감과 공공 파트너쉽은 새 온라인 경매 IT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금융 투자자를 유치 등에서 민감부문 협력이 중요하다"며 "IPAF가 처음으로 해외 대체 투자 기회를 찾는 국내외 민간 투자기관을 초대해 중국, 베트남 NPL 투자기회에 관한 새 세션일 크게 흥행을 거뒀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IPAF가 더 넓은 번영의 바다가 되고 ADB와 회원기관,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서고자 하는 모든 금융기관들의 활발한 소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