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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채, 내년 발행분 일부 4분기 앞당겨 발행..인프라 투자 활용 기대 -中화타이선물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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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중국 지방채 가운데 내년 신규 발행되는 일부 물량이 오는 4분기로 앞당겨 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지방채 발행으로 마련된 자금은 인프라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며, 중국경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타이선물은 "지난 24일 닝지저 중국 통계국 국장이 내년 지방전항채권(지방채) 신규 발행분에 대해서 일부 물량을 사전 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4분기 지방채 발행을 통해 재정이 확보된 가운데 인프라시설 투자에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5일 관측했다.

닝지저 중국 통계국 국장은 "교통, 에너지, 환경, 민간서비스, 물류, 산업단지 조성 등 부분에서 빠른 시일내 성과를 내기 위해서 내년 지방채 발행 계획분 일부를 4분기에 조기 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8월 신규 발행된 지방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9월 말이면 올해 지방채 발행 계획 규모를 충족하게 된다.

쉬원위 화타이선물 연구원은 "10월말 전까지 지방채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이 주요 프로젝트 진행에 집행된다"며 "올해 중국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9월 말로 올해 계획된 지방채 발행이 종료돼 4분기 재정정책에 따른 경기부양 여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다만 24일 당국자가 내년 지방채 발행분 가운데 일부를 오는 4분기에 집행할 것"이라며 "인프라시설 투자를 지속해 중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감안하면 인프라 투자에 따른 경기부양과 실물경제에 대한 긍정적 효과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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