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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오프로 초반 강세로 시작한 후 분기말 경계감이 이어지는 강세 횡보 흐름이다.
외국인은 오전 11시30분 현재 3년 선물을 700계약 가량 순매도, 10년 선물을 4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7틱 오른 110.81, 10년 선물(KXFA020)은 28틱 상승한 133.27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2.1bp 내린 1.301%, 국고10년(KTBS10)은 2.6bp 하락한 1.421%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채권시장은 꾸역꾸역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 같다"며 "분기말에 따른 윈도드레싱 분위기도 있는 것 같은데, 외부요인에 기인해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 조금 조심스런 장세"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트럼프 탄핵이 미 하원에서 통과돼도 상원 통과는 어렵기 때문에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시장은 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에 주목해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분기말 수급 관련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장내 경계감이 보이고 있다. 좁은 레인지 등락을 하면서 초반 강세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