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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 달러화 가치 하락..트럼프 탄핵 이슈,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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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24일(현지시간)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이날 미국 다수 민주당 의원들이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요청해 미국 금융시장내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또한 예상치를 크게 밑돈 9월 소비자신뢰지수로 미국 내수시장에 대한 경기 우려가 확대된 점도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이날 달러인덱스는 0.10% 내린 98.5194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이날 4억달러 가량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보류했음을 시인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크라이나 지원 보류가 차기 대선 민주당 라이벌인 조 바이든 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사실은 부인했다.

한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민주당 위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펠로시는 "오늘 나는 미 하원을 대표해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공식 추진하게 됐음을 알린다"며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취한 행동은 미국헌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장 한 관계자는 트럼프 탄핵 이슈로 야기된 정치적 리스크가 금융시장내 불확실성을 키운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리스크로 달러화가 약세 압박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 등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부진했던 경제지표도 달러화 약세를 견인했다.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최근 3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134.2에서 125.1로 하락했다. 마켓워치에서 조사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인 131.1을 큰 폭 하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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