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고용시장에서 침체 초기단계로 보이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미연준이 기준금리 50bp 인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지난주 9월 FOMC에서 25bp 인하가 단행됐지만, 더욱 완화적인 통화정책 운영 차원에서 금리 인하폭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 위원 10명 가운데 3명이 25bp 인하를 주장했고, 3명은 소수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기준금리를 50bp 인하를 정당화 할 수 있을 정도로 미국 경기 흐름이 예전과는 달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기준금리 결정 위원이 아니지만, 주요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혀왔다.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