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협상 관련 불확실성,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 등 리스크오프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해 강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추가 이슈 부재 속에 선물 가격 상승폭은 제한된 수준이다.
외국인은 오전 11시25분 현재 3년 선물을 11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19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4틱 오른 110.73, 10년 선물(KXFA020)은 19틱 상승한 132.95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1.1bp 내린 1.324%, 국고10년(KTBS10)은 2.0bp 하락한 1.450%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 장은 조용히 강해진 장이다. 변동성이 좀 죽은 모습"이라며 "미중 무역협상에 불협화음이 나타난 가운데 주식이 약보합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한 것에 강세 폭을 좀 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뉴스에 또다시 변동성을 키우는 장세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