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무역협상 관계자들은 트럼프닫기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미일간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 여부는 이번 미일간 무역협상에 가장 중요한 핵심 안건이 되어왔다.
FX스트리트는 미일 양국이 제한된 수준에서라도 이번주 스몰딜 수준의 무역협상 타결 신호를 내놓기 위한 준비를 거쳐왔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일 총리가 뉴욕에서 개최되는 UN총회에서 나란히 서서 무역협상 관련한 발표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대표가 공동 성명을 내놓기고 몇 주안에 협상에 대한 합의와 완전한 타결을 시장이 기대하고 있다고 FX스트리트는 전했다.
한편 아소 일 재무상과 펜스 미 부통령이 이날 만남을 갖기로 예정돼 있다.
■ 일본 당국자, 최근 미일 무역협상 관련 발언 잇따라
최근 일본 당국자들이 미일 무역협상 관련한 발언이 줄을 잇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일본정부는 미일간 잔존하는 무역협상 타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일 외무성 대변인은 "일본은 9월말까지 미국과 무역협상 관련 합의에 도달하는데 시간적인 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소 일 재무상은 최근 "문구를 비롯해 미일간 무역협상 관련해서 남아잇는 현안들을 해결하는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내가 이해하기로는 미일간 무역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타결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