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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보합세 마감..예상치 밑돈 유로존 PMI+주가지수 낙폭 축소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24 07:12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채 금리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장초반 예상치를 밑돈 유로지역 경제지표 발표 영향에 금리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후 초반 낙폭을 좁혀간 뉴욕 주가지수와 연동해 금리는 하락분을 반납한 끝에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코스콤CHECK(3931)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0.53bp 상승한 1.7277%를 기록했다. 6거래일만에 금리가 소폭 상승으로 전환한 것이다.

2년물 수익률은 1.27bp 오른 1.6895%를 나타냈고, 30년물 수익률도 1.27bp 상승해 2.1740%를 기록했다.

장초반 미국채 금리는 예상치를 하회했던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영향을 받았다.

부진했던 유로존 경제지표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고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나타났다.

유로존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4로 집계돼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52.0을 밑돈 가운데 7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제조업 PMI 예비치는 45.6으로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 예상치 47.2를 하회했다. 지수는 83개월래 최저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2.0으로 전달대비 1.5포인트 하락, 예상치 53.3을 밑돌았다

독일 9월 종합 PMI 예비치는 49.1로 집계됐다. 경기판단 기준점인 50을 하회해 경기 위축이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로존에서 최대경제 규모인 독일이 2분기 경기 둔화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독일 경제지표 부진에 독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6.0bp 내린 -0.5822%로 장을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유럽의회 발언에서 "유로지역은 상당기간 고도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운영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주 투자자들은 미국채 2~7년물 총 1130억달러 규모 입찰을 앞두고 있다.

ABN AMRO 연구원들은 "취약한 글로벌 경기 상황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추가적인 통화 완화정책 행보를 앞두고서 장기물 금리와 유로존 국채 금리가 또다시 하향 흐름을 보일 수 있다"며 "또한 이러한 금리 하락세로 시장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을 경신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미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관심을 끌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뉴욕 연은이 익일물 자금시장내 자금 위축세에 대한 결단력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뉴욕 연은의 자금 위축세 경감 조치는 단기차입 비용 급등으로 시장내 관계자들의 비난이 늘어난 후에 시행된 조치였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만약 글로벌 무역환경내 위축세가 올해 미국경제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 된다면, 추가적인 통화 완화정책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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