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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17' 인기에 금융위 연내 공급 확대 검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1 16:54

햇살론 17 개요 / 자료= 금융위원회

햇살론 17 개요 / 자료=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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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대 고금리 대출을 이용중인 최저신용자를 위한 대안상품 '햇살론 17'이 인기를 모으면서 금융당국이 필요시 연내 공급 확대도 검토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햇살론 17에 대해 "출시 초 대기수요와 추석 자금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해 필요시 올해 2000억원 공급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햇살론17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라면 직업에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 13개 시중은행, 전국 28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에서 취급한다.

17.9% 단일금리로 700만원 단일 한도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서 상담하면 1400만원 한도 특례지원도 가능하다.

성실상환시 연 1.0~2.5%p(포인트) 금리인하 인센티브를 준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금융위에 따르면, 9월 2일 출시한 햇살론17이 9월 9일까지 3659건, 277억9000만원 공급됐다.

1건당 평균 대출액이 약 760만원이다. 일평균 공급량이 약 46억원으로 생활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서민들이 찾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됐다.

지원채널(보증신청 기준) 별로 보면 은행 지점이 39.2%로 가장 많고, 모바일(신한은행) 37%,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23.8%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지점 숫자를 고려하면 센터의 숫자(28개)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특례보증 신청 비중이 높은 편으로 분석됐다.

금융당국은 햇살론 17 인기에 맞춰 센터에 추가 상담인력을 투입하고 상담예약시스템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은행도 시스템 오류 정정 등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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