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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약세 횡보..ECB 대기장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11 14:02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1일 오후 약세에서 횡보하고 있다.

장중 주가지수, 환율 및 수급 등에 연동한 가운데 글로벌 금리 오름세 영향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추석연휴를 앞둔 가운데 12일 밤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오후 미중관계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시진 글로벌타임스 편집장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무역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중요할 조치들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중국은 물론 미국 일부 기업들에도 도움이 되는 조치들"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55분 현재 3년 선물을 21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38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9틱 내린 110.99, 10년 선물(KXFA020)은 31틱 하락한 133.48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2.5bp 오른 1.260%, 국고10년(KTBS10)은 3.2bp 상승한 1.39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장외시장에서 국채를 420억원 순매수, 금융채를 300억원 순매도 중이다. 현재까지 국고18-9호(만기 21년 12월)를 1950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고, 국고16-7호(19년 12월)와 국고18-4호(28년 6월) 위주로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10년물이 전일비 1.29bp 내린 1.7196%, 2년물은 0.38bo 하락한 1.6661%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현재까진 추석 연휴 전 ECB 회의 등을 대기하며 포지션 조정 등 민감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롤오버 진행은 아직 본격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음주 월요일 정도는 되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2일 밤 ECB 회의가 예정된 상황에서 먼처 치고 나가기엔 버거운 국면으로 여겨진다"며 "롤도 지금 숏 국면이라 원월물이 약한 것이다. ECB 이벤트를 마친 후 미국채 금리가 더 오르지 않으면 마이너스가 더욱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 쏠리기에는 좀 버거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레벨 자체로는 기준금리 인하를 해주면 더욱 밀리기는 힘든 지점이지만, 10월 금통위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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