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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모든 직급 호칭 ‘매니저’로 통합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9 17:59

애자일 조직문화 강화 위해 모든 직급 없애고 호칭은 ‘매니저’로 단일화
수평적 조직구조에서 임직원 각자가 전문가로서 소통·결정하는 문화 장려

HDC현대산업개발, 모든 직급 호칭 ‘매니저’로 통합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부터 직급을 3단계로 단순화 하고 직원 간 호칭을 ‘매니저’로 통합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직급 단순화와 호칭 통합을 단행해 현재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5단계 직급을 사원-대리·과장-차장이상 등 3단계로 줄이고,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팀원의 호칭을 ‘매니저’로 통합한다.

이는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함과 동시에 건설사 최초로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다. 이밖에도 현장소장, 팀장, 본부장 등 별도의 직책을 맡은 임직원들에 한해서 직책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호칭을 ‘매니저’로 선정한 이유는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업무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가진 경영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HDC현대산업개발 이한국 HR팀장은 “애자일 조직은 팀 구성원들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수직적인 직급체계보다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신 있게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번 호칭제도 변경을 시작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개발운영사업본부에 애자일 조직체계를 도입한 이후 전사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광주 화정 아이파크 등의 프로젝트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사업진행 속도를 높였고,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애자일 조직을 도입한 뒤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자 수주영업본부와 건설사업본부 등으로 애자일 조직체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사무 공간 변화와 지속적인 직원교육을 통해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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