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장중 가격 낙폭 확대하다가 막판 다이나믹한 반전..보합선 내외 마감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8-28 16:27

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28일 장중 낙폭을 확대하다가 막판 빠르게 상승하면서 보합권을 회복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2틱 오른 111.20, 10년 선물(KXFA020)은 15틱 상승한 135.23을 기록했다.

10년 선물은 이날 134.68선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135.43까지 뛰기도 하는 등 변동성을 이어갔다. 장중 변동폭이 75틱에 달하는 장세였다.

전일 외국인 단기물 대량 매도 이후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장중 가격이 고꾸라졌으나 막판 다이나믹한 반전을 실현했다.

장중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1.2%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레벨이 다시 빠졌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19-3호는 민평대비 0.4bp 오른 1.181%, 국고10년물 19-4호는 0.4bp 하락한 1.246%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최근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더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순간 가격이 빠르게 올라왔다"면서 "예상이 무의미할 정도로 변동성이 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심리가 상당히 취약해 보였으나 장 막판 예상치 못한 반전이 나타났다"면서 "함부로 움직이면 안 되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무너지던 시장이 갑자기 강해져서 당혹스러웠다. 증권 쪽에서 막판 산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손절이거나 아니면 혹시 금리를 내리는 것 얘기를 들은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16.49p(0.86%) 오른 1941.09, 코스닥은 14.58p(2.48%) 급등한 602.9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727억원, 1026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원은 2.7원(0.22%) 오른 1213.9원을 기록했다. 전일 채권 단기물 중심의 외국인 채권 매도자금(1조 9천억원)이 서울환시에 환전 수요로 이어진 것이장중 내내 시장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가격 낙폭 키우다가 막판 다이나믹한 반전

2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4틱 오른 111.22, 10년 선물은 33틱 상승한 135.31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갈등 속에 미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시장도 강하게 시작했다. 다만 전일 외국인의 단기물 대량 매도에 따라 심리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간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6.32bp 하락한 1.4702%, 국채30년물은 8.67bp 떨어진 1.9504%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2.1bp 하락한 1.5140%를 나타냈다. 10년-2년 금리 역전폭이 4bp 이상으로 확대됐다.

중국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은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언급한 주말 미중 고위급 전화통화와 관련해 "그런 전화 통화에 대해 여전히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미중간 갈등이 다시 부각되고 연준은 시장의 기대 만큼 금리 인하 쪽에 힘을 실어주지 않으면서 일드 커브는 더 누웠다.

대외 강세요인에 따라 강하게 시작했으나 전일 외국인이 단기채를 대거 매도한 데 따른 심리 불안 등도 감안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채 금리 하락, 외국인 선물 매수 등으로 강하게 시작한 시장은 그러나 추가 강세에 힘이 부치는 모습을 나타냈다.

최근 수급 흐름, 미중간 오락가락하는 말들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부터 한국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돼 향후 그 추이도 살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전일 단기물 위주 국채현물과 통안채를 순매도하고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던 외국인 동향이 어떻게 될지 관심도 컸다.

가격의 추가 강세가 막힌 뒤 시장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단기 쪽이 취약하고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커브는 플래트닝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가격 낙폭이 확대되고 고꾸라지는 모습까지 나타났다.

금통위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근 MBS 미매각, 외국인 대량 매도 등으로 매수 심리에 금이 간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웠다.

이후 장 막판 시장은 다이나믹한 반전을 나타냈다. 모두가 심리 위축을 얘기하고 있을 대 가격이 갑자기 급등하면서 보합선으로 올라오는 양상을 연출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심리게임으로 치달았다. 금통위 대기로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매매세력간 심리가 부딪혀 가격이 보합선을 회복했다"면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찬진 금감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졸속심사' 지적, 납득할 수 없어" [2026 국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에 대한 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진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찬진 "심사기간 15일동안 엄정 심사"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 금융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심사 관련해서 '평소 60일 걸리는 상장심사를 단 29일만에 마무리했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대해 이 원장은 "법상 증권신고 심사기간인 15일동안 상품구조나 위험 등을 신고서 별로 엄정하게 모두 심사했고, 15일이 됐을 때 수리했다"고 말했다.지난 19일 금감원 국감에서 금융위의 2 ‘첫 자사주 소각’ 삼성E&A, 그룹 지배력 강화+ROE 제고…전략적 자본 배치 삼성E&A가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일회성 성격이지만 배당 등 기존 주주환원 계획보다 월등히 높다. 그간 주주환원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잠재우는 것은 물론 행동주의 캠페인도 원천 차단하는 수준이다. 또 약한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밸류업 발목을 잡는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등 전략적 자본 배치로 풀이된다.22일 삼성E&A는 이날 78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중 6900억원은 소각하고 나머지 9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에 쓸 계획이다. 취득 예정 주식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4만7700원) 기준 1635만2201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8.34%이다. 소각 예정 주식은 1446만5408주로 7.38% 3 신현송 한은 총재 "재정 지속가능성 항상 생각해야…'일시적 재원-지속 지출' 되돌리기 어려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정부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확장 재정과 통화 긴축이 정책 '엇박자'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 일시적 재원을 통한 지속적 지출을 경계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전지출 재정승수는 0.2…국회가 엄격 심사해야"신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00%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엇박자' 물음이 나오는 데 대해, 신 총재는 "내년 예산안을 보면 물론 투자하는 내용도 많이 있지만, 이전지출 형식 항목이 상당하다"며 "이전지출은 재정승수를 봤을 때 GDP(국내총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