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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美 국채상품 올해 수익률 18.64%…“글로벌 분산투자 효과”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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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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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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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증권이 판매한 미국 국채상품이 올해 들어 19%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증권이 판매한 상위 10개 채권상품은 모두 연초대비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글로벌 기업의 달러 표시 회사채, 국내 기업의 달러표시 채권(KP물) 등이 해당한다. 이 중 미국 국채상품은 연초 이후 18.64%의 수익을 냈다,
삼성증권은 “투자 채권의 가격차익과 이자에 더해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까지 반영되며 양호한 수익률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금리형 자산을 반영한 글로벌 분산투자는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 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 23일 기준 –4.54%에 그쳤다. 그러나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해외채권(뱅크오브아메리카 채권종합지수)에 각각 3분의 1씩 분산투자 했을 경우 수익률은 3.78%까지 높아졌다.

변동성(연초 이후 지수 등락 표준편차) 역시 국내주식에만 투자했을 경우 12.39%에 달했으나 국내주식, 해외주식, 해외금리형 자산으로 분산했을 경우 6.34%까지 낮아졌다.

이병열 삼성증권 CPC전략실장(상무)는 “최근 글로벌 변동성이 높아지며 투자자산 중 해외자산, 특히 달러채권을 편입한 고객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투자의 중요성을 크게 실감했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체감하면서 해외채권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금리형 자산의 투자에 대한 문의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부터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 대중화를 목표로 금리형 자산을 포함하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 캠페인 '해외투자 2.0'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달러채권 전담데스크를 설치한 데 이어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글로벌 채권시장 및 해외주식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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