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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렌딩 "P2P 투자자, 1000만원 투자 가장 많아"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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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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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기업 P2P 금융 플랫폼 유니콘렌딩이 지난 한달 동안 자사 P2P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투자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설문결과를 발표한 결과, P2P 상품에 투자자들은 직장인들이 많았다.

투자금은 1000만원이 가장 많았고, 많은 투자자가 14%~16%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업군은 '직장인(급여생활자)'이 45.1%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 (19.6%), 자영업, 사업가 (15.7%), 주부 (7.8%), 학생, 기타 (7.8%), 공기업 (3.9%) 순으로 확인됐다.

'자금 마련'은 월급, 급여 (47.8%), 여유자금 (37%), 투자 수익금 및 이자 (28.3%), 생활비 중 일부 투자 (17.4%), 용돈 (8.7%), 대출 (4.3%) 순으로 답했다. 직장인들이 여유자금 혹은 투자 목적으로 모은 비용을 수익 실현을 목적으로 P2P에 투자하는 행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투자 수익(이자율)'은 14%~16% (45.7%), 10%~13% (34.8%), 10% 이하(10.9%) 등이었다.

'선호하는 P2P 상품'에는 매출 담보 투자 상품 (58.7%), 부동산 PF (47.8%), 우량기업 주식담보 (30.4%), 동산, 부동산 담보 (6.6%), 기타 (2.2%) 순으로 답했다. 'P2P 투자 장애요소'로는 P2P 업체의 신뢰도 (35.5%), 상품의 연체율 (22.4%), P2P 부정인식 (20.6%), 상품 정보부족 (11.2%), 투자 시스템 및 기간 (9.3%), 법제화, 사기 등 (0.1%) 순이었다.

이익원 유니콘렌딩 대표는 "안전한 투자처와 P2P에 대한 인식만 개선 되면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며 "업계와 제도권이 머리를 맞대고 이에 대한 개선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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