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은 1000만원이 가장 많았고, 많은 투자자가 14%~16%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업군은 '직장인(급여생활자)'이 45.1%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 (19.6%), 자영업, 사업가 (15.7%), 주부 (7.8%), 학생, 기타 (7.8%), 공기업 (3.9%) 순으로 확인됐다.
'자금 마련'은 월급, 급여 (47.8%), 여유자금 (37%), 투자 수익금 및 이자 (28.3%), 생활비 중 일부 투자 (17.4%), 용돈 (8.7%), 대출 (4.3%) 순으로 답했다. 직장인들이 여유자금 혹은 투자 목적으로 모은 비용을 수익 실현을 목적으로 P2P에 투자하는 행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투자 수익(이자율)'은 14%~16% (45.7%), 10%~13% (34.8%), 10% 이하(10.9%) 등이었다.
'선호하는 P2P 상품'에는 매출 담보 투자 상품 (58.7%), 부동산 PF (47.8%), 우량기업 주식담보 (30.4%), 동산, 부동산 담보 (6.6%), 기타 (2.2%) 순으로 답했다. 'P2P 투자 장애요소'로는 P2P 업체의 신뢰도 (35.5%), 상품의 연체율 (22.4%), P2P 부정인식 (20.6%), 상품 정보부족 (11.2%), 투자 시스템 및 기간 (9.3%), 법제화, 사기 등 (0.1%) 순이었다.
이익원 유니콘렌딩 대표는 "안전한 투자처와 P2P에 대한 인식만 개선 되면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며 "업계와 제도권이 머리를 맞대고 이에 대한 개선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