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주요 에너지 기관들은 최근 재부각된 미·중 무역분쟁과 국제통화기금(IMF)의 2019년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부진한 원유 수요를 반영해 올해 원유 수요증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IEA는 최근 원유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었고 원유 수요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향후 원유 수급은 좀 더 타이트해 질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OPEC의 산유량이 사우디 주도의 감산에 계속해서 감소하는 가운데 2019년 비OPEC의 산유량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OPEC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8월 OPEC 일 평균 산유량은 7월 대비 24만6000배럴 감소했고, 사우디의 일 평균 산유량은 13만4000배럴 줄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원유 수요 둔화 전망이 과잉 공급 우려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오는 9월에 있을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서 주요 산유국이 추가 감산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점도 유가 하락을 제한시키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유가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EIA는 현 원유시장에 대해 공급 이슈와 수요 이슈가 충돌하고 있어 유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유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나 최근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의 경제지표 부진은 유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인 만큼 향후 유가의 방향성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또한 최근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갈등 이슈에 급등락을 보인 만큼 유가가 양국의 협상을 앞두고 관련 이슈에 따른 투자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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