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섬은 여성 캐주얼 브랜드 ‘세컨플로어(2nd floor)’가 시각 예술가 ‘그라플렉스(Grafflex)’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19년 가을·겨울(F/W) ‘2GETHER & FOREVER’ 컬렉션 24개 모델을 선보였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이미지 확대보기‘그라플렉스’는 디자인·아트 토이·그래픽 일러스트·설치미술 등 다양한 시각 미술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과거 나이키, 몽블랑. 미키마우스 90주년, 페리에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 제품을 출시한적이 있다. 여성복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 관계자는 “‘2GETHER & FOREVER’ 컬렉션은 영원히 함께하는 자연 소재(해와 구름, 산과 하늘 등)’를 모티브로해 위트 있는 그래픽 아이콘과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에는 티셔츠(5개 모델)·아우터(4개 모델)·스커트(3개 모델)·원피스(2개 모델) 등 총 24개 모델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와 구름 패치를 붙인 셔츠(23만5000원)과 니트웨어(26만5000원), 그래픽 프린팅 원피스(29만50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28개 ‘세컨플로어’ 매장과 자체 온라인 ‘H패션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한섬은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2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샌드위치 아파트’ 갤러리에서 이번 컬렉션 상품을 ‘그라플렉스’ 작가의 다른 작품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