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외환]유로, 달러에 0.1% 반락…伊 연정붕괴 + 조기총선 실시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09 06:20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0.1% 반락했다. 이탈리아 연립정부 붕괴 소식이 전해진 결과다. 유로화 약세 반작용에 미 달러화 가치는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오후 3시5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59로 전장보다 0.05%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대폭 인하 압박에 레벨을 낮추며 오후 한때 97.46으로 가기도 했다. 이후 유로화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밀려 올라갔다.

유로/달러는 1.1188달러로 0.11% 낮아졌다. 오후 들어 이탈리아 연립정부 붕괴 및 조기총선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의 당대표인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가 “연정 내 이견을 진정시킬 방법이 없다”며 “유일한 방법은 새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파운드/달러는 1.2141달러로 0.01% 하락했다.

달러/엔은 106.01엔으로 0.25% 낮아졌다(엔화 강세).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에 0.1%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도 달러화보다 좀 더 강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보다 0.16% 낮아진 7.0744위안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7.0039위안으로 고시했다. 200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7위안대의 고시환율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낮았다. 이후 반락, 하락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지난 6월 중국 수출이 예상과 달리 급증한 점도 환율 하락에 기여했다. 6월 수출은 전년대비 3.3% 증가, 예상치(1.0% 감소)를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1.3% 감소였다. 수입은 5.6%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예상(9.0% 감소)보다는 덜 줄었다.

중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 시각을 보여주는 호주달러화는 달러화 대비 0.7% 강해졌다.

같은 시각,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07.00원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전 거래일보다 5.70원 떨어진 1,20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험선호 분위기 속에 주요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1.2% 급락했고 멕시코 페소화 환율도 0.9% 낮아졌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7%, 터키 리라화 및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0.4%씩 하락했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2% 내렸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급등했다. 중국 수출지표 호조와 위안화 안정에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 초반부터 빠르게 레벨을 높였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이 예상보다 낮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고시해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AMD가 기술주 동반 상승을 이끈 점도 지수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1.12포인트(1.43%) 급등한 2만6,378.19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4.11포인트(1.88%) 상승한 2,938.09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6.33포인트(2.24%) 오른 8,039.16에 거래됐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지난 6월 중국 수출은 예상과 달리 급증했다. 전년대비 3.3% 증가, 예상치(1.0% 감소)를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1.3% 감소였다. 수입은 5.6%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예상(9.0% 감소)보다는 덜 줄었다.

이에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7.0039위안으로 고시했다. 200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7위안대의 고시환율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낮았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뉴욕금융시장 마감 직전, 전장보다 0.16% 낮아진 7.0744위안에 거래됐다.

중국 외교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차별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화춘잉 대변인은 성명에서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의 제품을 미국내 공공기관에서 구매하지 못하도록 배제하는 미국의 조치는 부당한 처사”라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필요한 모든 수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무역 이슈를 정치화하는 것을 중단하고 양국간 경제적 협력을 개선하고 강화하는 데 더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싼 달러화 시세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으로서 굉장히 강한 달러에 대해 신나는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연준 금리가 달러를 높게 유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캐터필라와 보잉, 존 디어, 우리의 자동차 회사 등 같은 우리의 위대한 제조업체들이 동등한 운동장에서 경쟁하는 것을 어렵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없다"며 "금리를 대폭 내리고 양적긴축이 없으면 달러는 미국 기업들이 어떠한 경쟁에서도 이기도록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억원 금융위원장 "솔리다임 중복상장 적용 대상…모회사 의무 이행해야" [2026 국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 관련 현행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고 분명히 했다.지배구조 상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모회사에 주주보호 관련 의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계열사에 적용…5대 의무 이행해야"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된다고 판단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말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그렇다,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있는 계열사에 적용된다"며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 등이 모회 2 이형일 “가상자산 과세, 의견 수렴 중…숙고해서 판단” [2026 국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 관련, 의견 수렴을 거쳐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상자산 과세 인프라 미비 지적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에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1차관이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렴된 의견과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모아서 최대한 숙고해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달리 해외 거래소에는 거래명세서 제출 의무가 없어 과세 형평 3 이찬진 금감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졸속심사' 지적, 납득할 수 없어" [2026 국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에 대한 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진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찬진 "심사기간 15일동안 엄정 심사"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 금융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심사 관련해서 '평소 60일 걸리는 상장심사를 단 29일만에 마무리했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대해 이 원장은 "법상 증권신고 심사기간인 15일동안 상품구조나 위험 등을 신고서 별로 엄정하게 모두 심사했고, 15일이 됐을 때 수리했다"고 말했다.지난 19일 금감원 국감에서 금융위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