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나타난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도세에 기인한 변동성 장세로, 국채선물은 가격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콤CHECK(4102)에 따르면 국채선물 3년물은 오전 10시35분 현재 6틱 내린 111.20, 10년물은 27틱 하락한 134.7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9800계약, 10년 선물을 17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미중간 관계가 더욱 악화되면서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며 "다만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는지 외국인 매도가 공격적이다. 이래저래 변동성이 심한 날"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