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My급여클럽’의 가입자가 7월말 기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My급여클럽’은 급여뿐만 아니라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등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이체/ATM 수수료 등을 면제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직장인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급여혜택을 ‘소득이 있는 누구나’로 넓히며 고객중심으로 급여개념을 재정의 했다.
'My급여클럽'을 통해 급여 통장을 등록한 고객은 수수료 면제 서비스 외에도 매월 소득이 입금될 때마다 ‘월급봉투’를 제공받아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권 ‘월급봉투’는 연단위로 매월 누적되어 첫 달 입금시 1개, 둘째 달에는 2개씩 누적해 연간 최대 78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업점 방문 없이 쉽게 각종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를 변경하면 연간 최대 4800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측은 "가입고객 11만명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급여로 인정받지 못했던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소득이 있는 고객 등 약 30%는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됐으며 신규로 급여이체를 등록한 고객수도 3만명을 넘어섰다"며 "소득이 있는 고객을 클럽화하고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