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4일 '2019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7.3%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5.5%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월 18.1% 감소를 기록한 후 3년 5개월만에 최소 등락률을 나타냈다.
수입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6.7% 하락했다. 지난 2월 9.3% 감소 이후 4개월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0.8%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8.8%)이 수입가격(-4.4%)에 비해 더 큰 폭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4.6% 하락을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0.8%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7.3%) 및 순상품교역조건지수(-4.6%)가 모두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11.6% 하락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