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6월 총자산은 36조3600억위안(약 6232조원)으로 5월보다 4580억위안(약 78.5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하선물은 "대차대조표를 보면 중국인민은행은 6월에도 자산을 늘리는 모습이었다"며 "자산부문 세부항목 가운데 기타자산이 증가했고, 부채 항목에서는 예금형 회사들의 지급준비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타 예금형회사들의 지급준비금이 증가했다는 것은 중국내 시장 유동성이 충분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금융기관들 지준금 규모가 감소하는 것을 보면 기관별로 유동성에 차별화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은하선물은 "예금형 회사들의 지급준비금이 증가함으로써 본원통화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는 통화승수가 하락세를 지속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통화승수는 통화량을 본원통화로 나눈 비율로 화폐승수라고도 불린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