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현지시간) 무디스는 “존슨 보수당 대표 선출로 브렉시트 타협 가능성이 줄었다”며 “노딜 브렉시트가 영국 국가신용등급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줄 듯하다”고 평가했다.
골드만도 노딜 브렉시트 확률을 15%에서 20%로 높여 잡았다. 반면 ‘노 브렉시트’ 확률은 40%에서 35%로 낮췄고, 협상에 따른 브렉시트 확률은 45%를 유지했다.
이에 앞서 존슨 보수당 대표는 당내 선거에서 제레미 헌트 외무장관을 제치고 당 대표에 선출됐다. 그는 브렉시트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10월31일까지 브렉시트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존슨 대표 선출 소식에 이날 영국 파운드화 가치 및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동반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1.2436달러로 전장보다 0.32% 낮아졌다.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1.6bp 낮아진 0.694%를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