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외환]달러지수 0.5% 상승…부채한도 합의·ECB완화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24 06:19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0.5% 올랐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한편 정부지출을 2년간 늘리는 내용의 여야 합의가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비둘기파적 신호를 줄 것이라는 기대도 달러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5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73으로 전장보다 0.48% 높아졌다. 지난 6월18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화 강세 및 ECB 완화 기대 속에 유로화는 약해졌다. 유로/달러는 1.1150달러로 0.54%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1.2436달러로 0.32% 낮아졌다. 보리스 존슨이 영국 총리로 선출된 가운데 무디스가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엔화도 달러화에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108.25엔으로 0.36% 높아졌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 행사에서 2% 인플레이션 달성을 위해 강력한 통화 완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점도 주목을 받았다.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 대비 0.4%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미중 대면협상 기대에 위안화 가치 낙폭이 제한됐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오른 6.8853위안을 기록했다. 호주달러화는 달러화 대비 0.4% 약해졌다.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0.9% 올랐고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0.7% 높아졌다. 터키 리라화 환율은 0.6%, 남아공 랜드화 및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5%씩 상승했다.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0.1% 올랐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고위 당국자들이 29일 중국을 방문해 대면 무역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31일까지 상하이에 머물며 주요 이슈들에 관한 광범위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협상 재개에 합의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면 협상이다. 이에 앞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측과 전화통화로 접촉을 이어왔다.
미 경제방송 CNBC는 미 무역협상단이 다음주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도 백악관이 중국과의 협상타결에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타결에는 대략 6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전일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한편 정부지출을 2년간 늘리는 내용의 여야 합의가 타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치 맥코넬 상원 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아무런 독소조항 없이 2년짜리 예산 및 부채한도에 관해 합의를 도출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적었다.

IMF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또다시 각각 0.1%포인트씩 낮춰 잡았다. IMF는 이날 발표한 분기 세계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세계 성장률 예상치를 각각 3.2% 및 3.5%로 제시했다. 국가별로 올해 미 성장률 전망치가 2.3%에서 2.6%로 상향됐다. 유로존은 1.3%를 유지했고, 독일과 일본은 0.1%p씩 하락해 각각 0.7% 및 0.9%를 기록했다. 브라질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0.8%로 1.3%포인트 하향됐다. 중국은 6.3%에서 6.2%로 0.1%포인트 낮춰졌다.

지난달 미 기존주택 거래량이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미 기존주택 판매는 527만호(계절조정 연율 기준)로 전월대비 1.7% 줄었다. 예상치 532만호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5월 기록은 534만호에서 536만호로 높여졌다. 지난달 거래량은 전년대비 2.2% 줄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반도체업체들이 백악관에 화웨이 예외적용 절차 속도를 높여달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미 우리가 화웨이 장비 수출 관련 비(非)국가안보 측면을 개방한 만큼, 우리가 속도를 좀 더 내 상무부가 지원서를 처리함으로써 이들 업체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진짜 요청”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정은 사망설’에 방산주 급등…빅텍 14%↑, 추격 매수 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확산되면서 국내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 지도부의 건강 이상과 권력 승계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535원(14.27%) 오른 4285원에 거래됐다. 스페코는 163원(10.31%) 상승한 1744원을 기록 했으며 한일단조(6.75%)와 휴니드(2.55%) 등도 오름세를보였다.이번 강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김 위원장의 사망설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중 2 배형근號 현대차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747억원…"수익원 다변화 지속"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0%가량 증가했다.위탁/금융상품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IB(기업금융), 자산운용 수익은 감소했지만, 손해배상금 등에 따른 이익 발생이 포함됐다.수익원 다변화를 이어갈 방침이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충실한 이행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위탁/금융상품 수익 동력…비(非)부동산 영역 비중 확대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1~9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반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개별 3 교보증권, RCPS 발행으로 3000억원 자본확충…"사업 경쟁력 강화" 교보증권(대표 박봉권, 이석기)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나선다.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목적이다. 완료 시 자기자본은 2조5000억원대로 올라선다.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목표에도 보다 힘을 싣게 됐다. 제3자 배정 방식 1000억원·2000억원 나눠 진행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방식 RCPS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RCPS 1134만436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200%의 할증률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