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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세 시작..한은 총재, 국회 업무보고 대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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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3일 보합세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에 강보합으로 시작한 후 코스피지수 상승에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와 경제지표 등을 대기하는 관망세로 등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오전 10시 국회에서 하는 업무보고를 대기 중이다.

외국인은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00계약, 10년 선물은 60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10.75, 10년 선물(KXFA020)은 2틱 상승한 132.6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0.3bp 오른 1.335%, 국고10년(KTB10)은 0.4bp 상승한 1.466%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600억원 가량 순매수로 코스피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미중 관계자들이 미중간 무역 관련한 대면 협상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미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미국채 수요를 키웠고, 장단기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다만 미국 주가지수가 상승했고,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대기하는 관망심리로 등락폭은 제한된 수준에 머물렀다.

증권사 한 딜러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와 경제지표 등을 대기하고 있어서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장중에 미중협상, 한일관계 관련한 새로운 뉴스 등에 주가지수에 변동성이 커질 경우 이와 연동해 움직임이 커질 수도 있다. 또한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 개장 후 중국주식에 변동성이 커진 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 코스피 움직임과 외인 수급 동향에 연동돼 제한된 등락폭의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며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한국은행 국회 업무보고가 관심을 좀 끈다. 이주열 총재가 지난주 금통위에 이어서 추가 멘트를 내놓을지를 시장이 기대와 경계감을 갖고서 지켜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오늘은 별 특징이 없는 장이다. 전일 눈에 띄는 부분은 단기물, 특히 은행채 중심으로 크레딧 매수세가 나타났던 점"이라며 "현 금리 수준에서 보유할만한 채권을 선택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현 수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장중에는 주가나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는 흐름으로 전개될 것 같다. 좁은 레인지에서 트레이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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