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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ECB 대기 관망세..보합권 혼조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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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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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유럽중앙은행 ECB 통화정책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주 일본 BOJ, 미연준 FOMC 등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대기하는 모습이었다.

장중 중국 주가지수에 연동된 코스피 움직임 등에 일부 연동해 제한된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1틱 내린 110.75, 10년 선물(KXFA020)은 1틱 상승한 132.6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선을 2675계약, 10선을 658계약 순매도했다.

국고3년물 19-3호는 민평대비 0.6bp 오른 1.334%, 국고10년물 19-4호는 변동없이 1.465%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1.02p(0.05%) 하락한 2093.34, 코스닥지수는 0.72p(0.11%) 상승한 674.6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336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원은 3.80원(0.32%) 상승한 1178.30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 특별한 모멘텀 부재..장중 주가, 수급 등 보며 레인지 장세

2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틱 오른 110.79, 10년 선물도 3틱 오른 132.69로 거래로 시작한 뒤 제한된 등락폭의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전주말 미국채권시장에서는 미국채 장단기 금리가 모두 상승했다. 연준 관계자 발언으로 커졌던 기준금리 50bp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것이 원인이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물이 금리 상승폭을 최대로 키운 가운데 2년물과 10년물 커브가 베어플랫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채2년물 수익률은 7.47bp 상승한 1.8224%, 5년물 금리는 5.31bp 오른 1.8146%, 10년물 수익률은 3.36bp 상승한 2.0563%를 나타냈다.

관세청이 오전 7월 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수지를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6%, 수입은 10.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반도체 수출이 전년보다 30.2% 하락한 가운데 대일본 수입은 14.5%나 줄었다.

장 초반은 관세청의 7월 무역수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것에 영향을 받았다. 국내 경기 둔화 흐름을 경제지표로 확인한 가운에 연내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에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는 등 장내 예상보다 다소 도비시했던 이유로 변동성을 키운 터라, 차후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대기하는 관망세로 등락폭은 넓혀지지 않았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전반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이번주 ECB 기준금리 결정도 있고 다음주 미 FOMC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도비시 스탠스 전환 기조가 확인되면서 채권시장 롱 분위기는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 중국 주가지수가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 전환한 것에 채권시장이 한때 연동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거래를 시작한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에 자금 쏠림이 나타난 영향에 중국 주가지수가 부진을 나타냈다. 커촹반 편입 종목들은 이날 주가가 폭등했다.

국고20년물 입찰에서는 1.638조원 응찰해 0.5조원이 1.470%에 낙찰됐다. 부분 낙찰률은 53.3%를 기록했다.

오후는 특별한 모멘텀 부재로 보합권에서 혼조세가 이어졌다. 주가지수나 외국인 매매 동향에 연동해 제한된 등락을 반복하는데 그쳤다. 이번주 유로존 ECB, 다음주 일본 BOJ와 미연준 FOMC 등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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