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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株, 하반기 수익성 기저효과 나타날 것” - 신한금융투자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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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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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제약업종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은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상위 제약 6개사(유한양행·녹십자·한미약품·대웅제약·종근당·동아에스티)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조6422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9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6615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연구개발비가 전년보다 12.2% 늘어난 1955억원으로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펀더멘털은 양호하다”면서 “미국 보툴리눔 제제 수출 물량 약 150억원이 반영된 대웅제약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9% 증가한 179억원, 녹십자는 40.2% 확대된 1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3분기 상위 제약 6개사 합산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6% 늘어난 3조3360억원으로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은 7.2% 불어난 1397억원으로 오랜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한양행의 기술수출과 한미약품의 계약해지 이슈와 관련해서는 “유한양행은 최근 1년 동안 굵직한 기술수출을 3건 했고, 한미약품은 2015~2016년 기술 이전 계약 5건 중 4건이 해지 및 변경됐다”며 “기술수출은 신약 출시로 가는 하나의 관문일 뿐 끝이 아님을 다시 한번 유념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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