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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 혼조세..코스피 하락, 외인 선물 매수 등 연동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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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 하락,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등에 국채선물은 강보합세다.

다음주 금통위 경계감에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 주도 수급장세로 흐르고 있다.

제한된 등락폭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면서 곧 발표될 중국 경제지표를 대기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50분 현재 0.6%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일본이 바다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을 선반영한 가격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단 등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300계약, 10년 선물은 100계약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10.54, 10년 선물(KXFA020)은 3틱 상승한 131.6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0.1bp 오른 1.421%, 국고10년(KTB10)은 0.7bp 하락한 1.558%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주가지수 하락,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등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일본이 바다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에 발표되는 중국 2분기 GDP 및 6월 산업생산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이 1분기(6.4%)보다 0.1~0.2%p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본다. 이렇게 되면 분기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했던 1992년 이후 2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다"며 "주가지수나 국채선물 가격, 그리고 외국인 매매 동향 등을 보면 부진이 예상되는 중국 경제지표 분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전 장은 중국 경제지표를 선반영한 모습도 보인다. 최근에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기 때문에 예상을 상회해도 오히려 수치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중국 지표라는 것이 예측을 다소 불허하기 때문에 선반영한 움직임으로 보는 것은 조금 과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 강보합세는 국내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는 점이 더욱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과의 마찰도 지속돼 경기 개선의 재료를 찾기 어려운 점 등이 강세를 주도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국내 시각은 이번주 금통위에서 한은이 선제적 대응을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며 "다만 개인적 관점에서는 한은이 재정, 통화 정책 등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이번주 인하를 하는 것이 더욱 나아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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