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왼쪽)과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오른쪽)이 10일 서울 마포구 노사발전재단 사옥에서 ‘파산한 금융회사 업무보조인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이미지 확대보기예보는 노사발전재단과 10일 마포구 노사발전재단 사옥에서 파산한 금융회사 업무보조인 재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협약은 과거 대규모 저축은행 부실사태로 퇴출된 35개 파산재단에서 근무 중인 300명이 넘는 업무보조인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에 대한 △금융업종 특화 프로그램 제공 △전직준비 프로그램 제공 △퇴직 후 재취업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협약을 구성하고, '파산재단 업무보조인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해 업무보조인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금융회사 파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경험이 있는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의 재취업에 노사발전재단의 노하우와 교육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보도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의 재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