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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3% 상승… 이란 긴장 지속 vs 파월 증언 대기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1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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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3% 상승, 배럴당 57달러 대를 유지했다. 나흘 연속 상승세다.

미국과 이란 간 계속되는 갈등이 유가를 지지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의회 증언을 하루 앞둔 터라 유가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이달 말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7센트(0.3%) 상승한 57.8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5센트(0.1%) 오른 64.16달러에 거래됐다.

유엔 핵감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일 이란의 우라늄 농축도가 핵합의 규정을 초과한 점을 확인했다. 이날 유럽연합(EU)과 독일, 프랑스, 영국의 외무장관 및 고위급 대표는 공동성명을 발표, 2015년 핵협정을 준수할 것을 이란에 촉구했다.

전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기독교인 이스라엘 지지연합 컨퍼런스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이란의 악한 영향력을 억누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 세계 석유수요 증가폭 예상치를 일평균 107만배럴로 15만배럴 낮춰 잡았다. 내년 증가폭 전망도 일평균 140만배럴로 2만배럴 하향했다. EIA는 또 올해 미국의 산유량 예상치를 전년대비 140만배럴 증가한 일평균 1236만배럴로 전망했다. 지난달에 제시했던 증가폭 전망치(136만배럴)에서 4만배럴 높여 잡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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