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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제한된 약세 시작..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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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9일 제한된 약세로 시작했다.

간밤 대부분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다.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초반 제한된 등락에 머물고 있다.

파월 의장 의회 발언 대기 가운데 외국인 매매, 주가지수 움직임 등에 연동돼 제한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거래량이 적고, 변동성이 낮은 박스권 장세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외국인은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50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내린 110.55, 10년 선물(KXFA020)은 11틱 하락한 131.9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0.6bp 오른 1.425%, 국고10년(KTB10)은 0.8bp 상승한 1.538%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현재 400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0.3% 상승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대부분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하폭이 시장 예상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커브가 플랫됐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1.38bp 오른 2.0496%, 2년물 금리는 3.69bp 오른 1.8961%, 5년물은 2.32bp 상승한 1.8556%를 나타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전일 장은 대부분 투자기관이 미국지표에 놀라서 채권을 매도하기 보다는 저가 매수 기회를 삼는 모습이 나타났다. 매수 위주 장세였지만 매도 물량이 적어서 선별적인 매수가 이뤄졌다"며 "오늘도 전일처럼 가격 하락시 저가 매수가 유입하는 식의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준일 전날로 은행채와 크래딧들의 공급이 제한적"이라며 "시장은 유통물 위주의 매수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오늘은 특별한 재료가 부재해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워 보인다"며 "파월 의회 발언은 미국쪽 채권시장이 선반영하고 있다보니 추가적인 충격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한일 무역분쟁이 장내 주요 테마가 될 것 같다"며 "그렇지만 재료 부재 및 파월 경계감 등에 거래량이 적고 변동성이 낮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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