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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국내 3대 신평사서 'AAA' 등급 획득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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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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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 사진 = 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 사진 = 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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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교보생명이 국내외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재무건전성, 수익성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 능력 평가(IFSR,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7년 12월 NICE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 능력 최고 등급을 받은 이후 13년째 유지하고 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는 4년 연속 A1 등급, 피치로부터 6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해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신용평가기관은 교보생명의 ▲오랜 업력에 따른 우수한 브랜드인지도 ▲탄탄한 자본 적정성 ▲안정적 이익창출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의 본질에 충실한 ‘원칙경영’을 지켜왔다. 단기 저축성보험보다는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보장성보험의 비중을 확대해왔고, 그 결과 전체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보장성보험의 비중은 50%를 상회한다. 교보생명은 모든 평가기관으로부터 선제적인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의 리스크관리 역량 및 적극적인 자산운용 전략도 강점으로 꼽혔다.

교보생명은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기보유증권의 매도가능채권 재분류에 나섰고, 이는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채권 평가이익 증가, 지급여력비율(RBC) 상승으로 이어졌다. 2019년 3월말 기준 교보생명의 RBC비율은 322.1%로 업계 평균을 훌쩍 상회했다.

또 자산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해 장기 해외 자산 투자를 늘려 자산-부채 듀레이션갭을 축소함과 동시에 자산운용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러한 운용 전략을 통해 저금리 하에서도 양호한 운용자산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는 교보생명이 수익성에 있어 타사 대비 경쟁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보장 중심 영업, 안정적 자산운용,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이 우수한 경영지표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원칙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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