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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보합세 시작..전일 강세 되돌림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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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4일 제한된 약세로 시작했다.

전일 글로벌 완화 기조라는 호재속에 강해졌던 흐름을 좀 되돌리는 모습이다.

예상치를 밑돈 경제지표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장중에는 일본발 악재 등에 4거래일째 하락 흐름인 코스피지수 움직임, 전일 국채 현물과 3년 국채선물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매매 동향 등을 주시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하기 때문에 장중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외국인은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00계약 순매수 , 10년 선물은 165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10.51, 10년 선물(KXFA020)은 9틱 떨어진 131.9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1.0bp 오른 1.436%, 국고10년(KTB10)은 1.3bp 상승한 1.53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차기 연준 인사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기조 강화 기대감 등에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년 6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의 환율정책을 공격하며 미연준에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한 맞대응을 촉구한 점도 미국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5월 경상수지는 49.5억달러 흑자로 4월 6.6억달러 적자에서 한달만에 흑자 전환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 2014년 1월(36억7000만달러) 이후 5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어제 가격이 급등한 여파로 좀 주춤하는 장세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채권쪽 주변조건이 우호적이다보니 강보합세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오전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가 기준금리는 경제상황이 변화된 만큼 금통위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멘트를 했다. 이번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것 같았다"며 "추가인하 여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차익실현 욕구도 크다보니 전반적으로는 일정부분 헤지를 하거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는 식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어제 강했던 부분을 되돌리는 장세를 예상한다. 레벨의 적정 수준에 대한 논쟁이 재차 제기되는 모습"이라며 "이달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 다시 강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이날 수급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미국이 독립기념일 휴장을 맞다보니 아무래도 장중 변동성은 좀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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