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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제한된 약세 유지..미중협상 기대감, 亞 주가지수 상승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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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7일 오후 제한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중 양국이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잠정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가지수가 오름세인 것에 채권쪽이 반사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매도하고 있다.

다만 주초반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 파월 미연준 의장 발언에 금리가 최근 상승 흐름을 보여서, 이날은 약세 폭이 제한되고 있다.

주말 G20정상회의와 이날 마감 후 발표될 7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장내 경계심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오후 2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약 3300계약, 10년 선물은 80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4틱 내린 110.34, 10년 선물(KXFA020)은 16틱 내린 131.1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0.9bp 오른 1.494%, 국고10년(KTB10)은 전일대비 1.3bp 오른 1.615%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협상 관련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소식에 주가지수가 반등해 채권쪽은 반사적인 약세"라고 말했다.

그는 "위험자산 가격이 다시 힘을 받는 양상이다. 원화채권도 반기말 이익실현성 듀레이션 축소가 2~3일 전부터 나타났다"며 "이정도 조정 모드로 반기를 마감하고 싶어하는 눈치"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중 양국이 추가관세 중단을 잠정합의 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이 소식에 주식이 강세고, 채권은 약세 흐름"이라며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강해지면 조금 더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내외 분위기나 외인 매도세를 보면 금리가 조금 더 올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모습"이라며 "다만 마감후 7월 국고채 발행계획도 발표되고, G20정상회의라는 빅이벤트도 앞두고 있어서 장내 경계심이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이번주 한미 당국자 발언, 미중협상 기대감 등에 금리가 3일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미중협상 등 관련 뉴스에 따라 등락을 반복 중인데 현재로서는 포지션을 잡지않고, 통화정책 방향이 확실히 결정되면 그때 포지션을 구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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