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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제한된 약세..미국채 약세, 외인 선물 매수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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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7일 초반 제한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 초반 국채선물 매수세가 선물가격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약 250계약, 10년 선물은 850계약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6틱 내린 110.32, 10년 선물(KXFA020)은 16틱 내린 131.1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1.2bp 오른 1.497%, 국고10년(KTB10)은 전일대비 1.4bp 오른 1.616%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대내외 모두 금리 2회 인하 프라이싱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당국자의 발언이 2회 가능성을 차단했다"며 "이에 반기말까지 겹치면서 강세 흐름을 좀 되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조금씩 저가매수 분위기가 살아날 것 같다"며 "G20정상회의를 앞둔 가운데 미중간 무역분쟁 이슈가 어떻게 전개될지,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서 장내 변동성은 좀 키워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그간의 강세 조정,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 상승에 따른 미국채 금리 상승 등에 의해서 원화채 시장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훼손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추가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조적 금리 상승이 아닌 조정에 그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채 약세에 비하면 초반 제한된 약세에 그치고 있다"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해서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얼마나 받쳐줄지가 이날 장세를 결정지을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장 영향을 받아서, 조정이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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