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4월(-13.4%) 이후 3년 1개월만에 최소 등락률을 기록했고, 6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수출금액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0.7% 하락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1% 하락해 한달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3.1% 하락했다.
지난 4월 2.2% 상승해 5개월만에 상승으로 전환했지만 한달만에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바꿨다.
수입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기계및장비, 광산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9% 하락을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7.8%)이 수입가격(-2.0%)에 비해 더 큰 폭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5.9% 하락해 18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1.5%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3.1%) 및 순상품교역조건지수(-5.9%)가 모두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8.9% 하락했다. 7개월 연속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