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수요 가운데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입찰 부근 금리보다 1~1.5bp 낮게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고채 20년물 입찰에는 1.609조원이 응찰해 5060억원이 1.605%에 낙찰됐다. 부분낙찰은 없었고, 응찰률은 321.8%를 기록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20년물 입찰은 스트립 수요에 기존 수요도 있다보니 잘 된 것으로 보인다"며 "장투기관들의 장기물 수요가 꾸준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이날 20년물 입찰은 입찰 부근 금리보다 1~1.5bp 낮게 됐다"며 "실수요가 크게 보이지 않았던 상황에서 PD 수요 위주로 들어온 것 같다. 20년물 입찰은 물량이 적다보니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