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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 "모든 것을 바꿨다"…인터넷전문銀 수준 '사이다뱅크' 출범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4 09:53

'사이다뱅크' 개발을 총괄한 유현국 상무가 이날 오전 출범식에서 <사이다뱅크>의 주요 서비스, 상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개발을 총괄한 유현국 상무가 이날 오전 출범식에서 <사이다뱅크>의 주요 서비스, 상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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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SBI저축은행이 1년 6개월 동안 공들인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사이다뱅크'가 본격 출범한다. 핀테크 기반의 혁신 기술 도입하고 파격적인 서비스 제공해 '금융의 메기'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24일 SBI저축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를 내놨다고 밝혔다.

사이다뱅크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체, 예·적금 가입은 물론 대출 신청과 송금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으로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적 조건 없이 각종 이체, ATM 입출금, 증명서 발급 등 모든 수수료를 면제한다.

SBI저축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앱 구상 단계부터 누구나 보다 쉽고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그 결과 인터넷전문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고도화 된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의 목표는 사이다뱅크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과 함께 국내 금융산업의 진정한 메기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는 “모든 것을 바꿨다"며 "모바일 하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 뱅킹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발총괄을 담당한 유현국 SBI저축은행 상무는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담았으며,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는 일이 전혀 없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며 “사이다뱅크는 은행과 저축은행이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오로지 고객에게 필요한 오픈뱅킹 플랫폼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다뱅크 출범과 함께 선보인 ‘입출금통장’은 아무런 조건 없이 연 2.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이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통장의 금리가 1.2%~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0.5%~0.8% 높은 수준이다. 이 ‘입출금통장’의 2.0% 금리는 1년 만기로 가입해야 하는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의 정기예금과 비슷하다. 언제라도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 높은 금리의 주거래 통장을 만들고 싶거나, 비상자금 등 단기간 높은 금리를 받고 싶다면 안성맞춤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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