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CHECK(6345)를 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36센트(0.63%) 상승한 57.4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75센트(1.16%) 오른 65.2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9.37%, 브렌트유는 5.15% 각각 상승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져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 미국과 이란간 갈등 격화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 등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미국 동부 최대 정유시설인 필라델피아 휘발유 정제소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NBC 등 현지언론들은 이날 새벽 굉음과 함께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인근이 폭발 잔해로 뒤덮였다고 보도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