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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혼조세..미중간 협상 대기 관망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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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1일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ECB 추가부양 시사, 예상보다 도비시했던 FOMC 등에 이번주 강세 흐름을 보인 후, 다음주 미중협상을 대기하는 관망 분위기가 초반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약 2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6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10.61, 10년 선물(KXFA020)은 4틱 떨어진 131.7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1bp 오른 1.423%, 국고10년(KTB10)은 0.2bp 상승한 1.552%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채 장단기 금리가 상승했다. FOMC 이슈 소화 후 등락폭이 제한됐다가, 국제유가가 5% 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0.08bp 오른 2.0242%, 2년물은 4.45bp 상승한 1.7796%, 5년물은 2.30bp 상승한 1.7777%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올해들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89달러(5.4%) 상승한 56.65달러를 기록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장은 어제 이란 이슈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부분이 최근 자산가격 전반의 랠리에 조정 빌미를 줄 것인지를 좀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목되는 것인 국채금리도 많이 빠졌지만 주가지수, 해외 회사채 등 위험자산 가격 강세"라며 "미국 회사채는 예전부터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어제는 한국계 외화채권 스프레드를 비롯해 아시아 크레딧 전반에서 스프레드 축소에 동참하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조로 흘러가면 위험자산 가격은 다시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시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쉬어가는 타이밍으로 본다.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받는 장세가 될 것 같다"며 "미국주식이 랠리장을 시현해도 국내쪽은 힘을 못쓰고 있는 점을 고려해도 쉬어가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이번주 ECB 추가부양 시사, 미연준 더욱 도비시한 입장 발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발언 등 재료에 이번주 장내엔 한바탕 폭풍우가 휘몰아친 듯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는 "빅 이벤트를 소화하고 맞는 주말이고, 다음주 미중간 무역협상을 대기하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한타임 쉬어갈 시기인 것 같다"며 "다만 조정 폭이 확대되면 매수세가 유입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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