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3년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총 55만9698 계약을 기록했다. 이 중 -25틱 거래가 약 19만계약, -23틱과 -24틱 거래가 약 7.5만계약으로 거래량 상위 3위에 자리했다.
10년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총 20만3320 계약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4틱 거래가 약 4.3만계약, -25틱은 약 3.6만계약, -23틱이 약 2.7만계약으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구간은 3년 선물이 -15틱~-26틱, 10년 선물은 -10틱~-26틱 수준에 분포했다.
국내 주요 선물사 연구원들이 최근 예상했던 3년선물 스프레드는 -26~-8틱, 10년선물은 -22~-6틱 수준이었다.
예상치와 비교하면 3년 선물은 비슷했고, 10년 선물은 4틱 가량 스프레드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당사 집계에 따르면 어제 마감 기준으로 20만 6천계약 가량을 외국인이 매수미결제 롤오버했다"며 "2거래일 전에는 오히려 원월물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데이터는 오전 11시30분 이후 외국인 롤오버를 정확하게 집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 추정치 근거하면 외인의 누적 순매수는 무난하게 롤오버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콤CHECK(4102)에 따르면 오전11시20분 현재 3년선물 근월물 미결제량은 4.1만계약으로 전일비 2.3만계약 감소를 기록 중이다. 10년 근월물 미결제량은 약 8천계약으로 전일비 8500계약 가량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