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률이 5.3%로 전년동기보다 2.2%p 하락했고, 부채비율은 86.7%로 전기대비로 4.6%p 상승해 수익성과 안정성 면에서 둔화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9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매출액영업이익률(7.5→5.3%)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8.2→5.8%)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해 수익성이 둔화됐다.
부채비율(82.1→86.7%)과 차입금의존도(21.8→22.8%)는 전기대비 상승해 안정성도 둔화된 모습이었다.
성장성을 보면 매출액증가율(6.0→-2.4%)은 하락했으나 총자산증가율(1.8→3.2%)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본 성장성은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8.5→-3.7%)은 전기대비 하락했고, 비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2.6→-0.7%)도 전기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총자산증가율(1.5→4.5%)은 전년동기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한은은 "제조업은 석유화학과 기계․전기전자 중심으로, 비제조업(2.6→-0.7%)은 건설업을 중심으로 음(-)의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기업규모로 나누면 대기업의 매출액증가율(6.6→-2.3%)은 전기대비 하락했지만 총자산가율(1.6→3.3%)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매출액증가율(3.7→-2.8%)도 전기대비 하락했고 총자산증가율(2.9→2.5%)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수익성을 보면 매출액영업이익률(7.5→5.3%)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8.2→5.8%)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영업이익률(9.1→5.7%)과 세전순이익률(9.8→6.4%)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고, 비제조업의 영업이익률(5.4→4.6%)과 세전순이익률(5.9→5.1%)도 전년동기대비 하락을 기록했다.
한은은 "제조업은 기계․전기전자를 중심으로, 비제조업(5.4→4.6%)은 전기가스업을 중심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의 영업이익률(7.7→5.1%)과 세전순이익률(8.8→5.9%)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고,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6.7→6.0%)과 세전순이익률(5.6→5.3%)도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부채비율(82.1→86.7%)과 차입금의존도(21.8→22.8%)는 전기대비 상승해 안정성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을 중심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제조업의 부채비율(65.9→69.0%)과 차입금의존도(19.4→19.9%)는 전기대비 상승했고, 비제조업의 부채비율(112.0→119.0%)과 차입금의존도(25.3→27.0%)도 전기대비 상승했다.
대기업의 부채비율(77.8→83.1%)과 차입금의존도(20.4→21.7%)는 전기대비 상승했고 중소기업의 부채비율(104.4→104.8%)은 전기대비 상승했다. 차입금의존도(28.3→28.2%)는 전기대비 하락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