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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리더 ⑩] 박정원 두산 회장 ‘사람에 대한 헌신’ 경영내재화 박차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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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7 00:00

나눔활동 몸소 뛰고 인재양성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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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두산그룹의 핵심 신념인 ‘사람에 대한 헌신’과 ‘지역사회에 기여’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고(故) 박두병 초대 회장 때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4월 23일 제 7회 ‘두산인 봉사의 날’을 진행했다. 전 세계 사업장의 임직원이 같은 날 각자의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이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동 등 19개국 사업장에서 6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찾아 활동하는 두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10월 시작으로 일곱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금까지 5만 9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두산 고유의 CSR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따뜻한 가구 이야기’ 활동에 참여했다. 박 회장과 임직원들은 수납장, 책장 등 가구 200점을 직접 제작해 인근 지역 가정 100 곳에 전달했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인 봉사의 날은 전 세계 곳곳에 있는 두산 가족이 하나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을 향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에서는 문화유산 가꾸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문화체험,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활동을 가졌다.

미주, 유럽 등 해외 사업장에서는 지역 내 공공시설 보수 및 환경 정화, 노숙인 지원, 지역 교육시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미국 사업장에서는 인근 지역의 아동 심장병 환아들을 위해 경기 티켓을 전달하기도 했다. 두산 사회공헌활동의 바탕에는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철학이 있다.

특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두산연강재단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19 교사해외경제시찰’을 실시하고 있다.

교사해외경제시찰은 경제 현장을 둘러본 선생들의 경험이 인재를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1989년부터 실시해 온 교사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총 2703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연강 박두병 초대회장의 ‘교육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 이라는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78년 설립했다.

이 재단에서는 장학사업, 연구비지원 사업, 교사해외학술시찰, 국내외 도서지원, 기획공연 제작, 문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인재양성을 위한 ‘시간여행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시간여행자는 서울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2~고1 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이다.

가정환경, 주변 환경으로 인해 자아를 발견하거나 정서를 가꿔나가는데 상대적으로 제약을 겪는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긍정적 세계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두산은 지난 2018년 미래 창의과학인재를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 `두산과학교실`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래 기술과 각 기술의 원리를 알려주고, 융합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의 증진이 목표다.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진행한다.

두산중공업은 성장 단계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청년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청년층까지 창원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기초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M.Y. Dream(Make Your Dream·마이드림)청소년 진로체험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중학생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한다.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드림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월드비전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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