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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결과 "이런 사람에게는 소개팅 주선하기 싫어"

이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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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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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듀오 제공

사진=듀오 제공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5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미혼남녀 총 395명(남 192명, 여 203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주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8명(78.7%)은 소개팅을 주선한 경험이 있었다. 이 중 69.8%는 소개팅을 주선하다 곤란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소개팅 주선 시 가장 난처한 상황은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을 소개해달라 할 때’(31.6%)였다. ‘자기 마음에 든다며 일방적으로 소개를 강요’(22.5%)하거나 ‘사진까지 받아 놓고 소개를 파투’(18%) 내는 것도 주선자를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였다.

어려운 소개팅 주선을 부탁 받았다면 어떻게 대처할까? ‘요즘 바쁜 것 같다’(26.1%)는 말로 거절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었다. ‘헤어진 지 얼마 안 되어서 좀 그렇다’(23.8%), ‘애인 있어’(17.0%), ‘둘이 잘 안 맞을 것 같아’(14.2%) 등도 소개팅 주선을 거절하는 방법으로 꼽혔다.

한편, ‘소개팅 매너가 엉망인 사람’(29.4%)에게는 절대 소개팅을 주선하고 싶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개해 주기 싫은 유형에는 ‘볼 때마다 소개팅을 조르는 사람’(24.8%), ‘소개팅 후 험담을 늘어 놓는 사람’(17.2%), ‘외모를 과하게 따지는 사람’(11.9%), ‘경제력을 과하게 따지는 사람’(11.4%) 등이 있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중매는 잘 되면 술이 석 잔, 안 되면 뺨이 석 대라는 속담이 있다. 소개팅 주선을 서다 도리어 관계가 틀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며, “곤란한 소개팅 주선을 부탁 받았다면 적당히 거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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