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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돈 쓸일 많아서…5월 은행 신용대출 1.9조 늘어 전월비 급증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6-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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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감 추이 / 자료= 금융위원회

가계대출 증감 추이 /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5월 가정의 달로 은행권의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전달보다 크게 늘었다.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감독 검사대상 및 새마을금고 등 전 금융권의 5월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1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지만, 전월 대비해서는 6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먼저 은행권의 경우 5월 가계대출이 5조원 증가했다. 증가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3000억원 줄었지만, 전월 대비해서는 5000억원 늘었다.

이중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 축소 영향으로 5월에 2조8000억원 가량 늘었다.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모두 각각 1000억원, 9000억원씩 축소됐다.

반면 5월 은행 기타대출은 2조2000억원 늘었는데 전달에 비해서 1조4000억원 급증한 규모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2000억원 증가폭이 줄었다.

기타대출 중 은행 신용대출은 5월에 1조9000억원 늘어서 전월비 1조원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해서도 4000억원 확대됐다. 일시적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가정의 달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다.

제2금융권의 경우 전체 가계대출이 8000억원 늘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6000억원 줄고, 전월 대비해서는 2000억원 확대된 규모다. 상호금융, 저축은행은 전월비 축소됐으나, 보험, 여전사는 확대됐다.

전체적으로 올해 1~5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1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조6000억원 크게 축소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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