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저축은행은 ‘온라인햇살론’, ‘참신한중금리’ 등 정책금융상품과 자체 중금리 대출의 비대면 공급 활성화를 통해 지난 10일 중금리 서민금융 누적 지원액 1조5738억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금 송금까지 받을 수 있는 ‘참신한자동대출’을 출시한 신한저축은행은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송금까지 2~5일 소요되던 절차를 당일 대출로 단축시켰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에는 정책금융상품 햇살론의 비대면 자동대출 상품인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했다.
출시 1년을 맞이하는 온라인햇살론은 평균금리 7.81%로 기존 햇살론보다 1.3% 낮은 금리로 서민의 금융부담을 줄였다. 또한 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고 약정하는 방식을 선택해 24시간 365일 대출신청이 가능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모든 절차가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만큼 영업시간 내 신청 절차 완료 시 당일 대출금 수령도 가능하다.
신한저축은행은 6월 현재 온라인햇살론을 포함해 햇살론 총 누적 취급액 8900억원을 돌파하며 전 금융기관 중 햇살론 공급 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서민고객에게 인터넷은행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금리 부담을 줄이는 등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